'나 혼자 산다 577회' (하) / 박나래 사진관과 증명사진, 안재현 카드값

지난 1월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게 섰거라 젊음아’라는 제목으로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박나래는 민낯 상태로 화장품을 잔뜩 들고 등장하여
거울 앞에 앉았는데....................

 

가방에는 화장품이 화수분처럼 쏟아졌습니다.

화려한 메이크업 박스에

범상치 않은 화장품스케일이었고............

 

화장품 무더기 앞에 착석한 나래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너무 부었는데...?", "먹는 거도 없는데 부었냐! 억울하다~억울해~"라고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이어서 박나래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해서 재발급을 해야 하고 여권도 기간이 만료된 터라 여권 사진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루고 미뤘던 증명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라고 했는데요~~~

 

그녀는 그동안 증명사진이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면서 

사진을 찍으러 가는 게 설레지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박나래는 기존에 찍었던 증명사진 2장을 공개,

이번에는 동안, 선한 느낌으로 찍어보고 싶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찍으면 80세까지 쓸 거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고

특히 부기 제거를 위해 얼굴이 벌게진 만큼 괄사 강행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박나래는 갸름한 얼굴을 위해

괄사기구부터 활용했는데요~~~

 

박나래는 갸름한 얼굴로 동안, 선한 느낌을 만들고 싶다며

"이제 저는 젊음과 멀어지고 있다. 10년 전에는 세미 스모키가 유행이었고 갈매기 눈썹에 인상이 너무 세 보였다. 여권 사진은 너무 노숙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얼굴, 두피 마사지를 하며 부기를 뺐고 

이어 스킨, 로션, 항산화 세럼, 수분크림, 보습크림 등 기초 화장품 작업을 했는데요~~~

기초 공사를 끝낸 박나래는 "중요한 건 베이스다"라며

파운데이션 2가지를 섞어서 피부에 얹었으며................

이후 박나래는 스펀지로 계속 얼굴을 두드렸는데

파운데이션을 모공으로 밀어넣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나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의 너튜브 채널로 들어가

증명사진 메이크업 영상을 보면서 메이크업을 했는데요~~~

박나래는 "전에 사진들 보면 부어 있다. 이번에는 청초하게 하고 싶다"며 

메이크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박나래는 이사배가 알려준 대로 메이크업을 해보더니................

 

어느덧 부었던 얼굴은 뚜렷이 갸름해졌으며,

주름은 자취를 감춰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러자 박나래는 "갸름해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박나래는 픽서로 마무리를 하면서

한 시간 반 만에 메이크업을 끝내고는 헤어스타일링에 나섰는데요~~~

 

그러나 곧장 위기가 찾아왔는데

바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청조한 분위기를 바랐지만,

만질수록 한숨만 나오는 상황에.................

 

결국 박나래는 앞머리를 다시 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뒤

머리 묶기를 감행했는데요~~~

 

다행히 묶은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2시간 30여 분의 우여곡절 끝에 밖으로 나온 박나래는 

서둘러 사진관으로 향했고..................

 

증명사진을 위해 어젯밤부터 굶은 나래는 배고픔을 참으며

아침보다 한껏 야윈 얼굴로 사진관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5yqlyoxps0&list=PLtqYizcPqxZRsOqqN-IyZe8u30ned307T&index=151

박나래는 배경을 고른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는데요~~~

이제 고대하던 결과물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지만

원본을 본 박나래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너무 어머님처럼 나왔다. 눈이 왜 이러냐.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더군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작가의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고

빠른 손놀림으로 보정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이에 박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자세 교정은 물론, 목주름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으며,

눈썹과 머리숱은 풍성히 채워졌습니다.

박나래는 코를 살짝만 더 오똑하게 하고 턱을 조금만 더 깎아달라고 요청했고

사진작가는 박나래의 희망사항을 그대로 반영, 박나래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줬는데요~~~

 

완벽히 보정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박나래는 “대박 사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후 주민센터에서 신분증 재발급 신청까지 마친 박나래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어느새 배달음식이 도착했는데요~~~

 

사진 촬영을 위해 쫄쫄 굶었던 터라 

그녀는 부리나케 허기를 채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zueHukJMG8&list=PLtqYizcPqxZRsOqqN-IyZe8u30ned307T&index=149

https://www.youtube.com/watch?v=hICfpNRDSFU&list=PLtqYizcPqxZRsOqqN-IyZe8u30ned307T&index=150

10년 만에 증명사진을 찍은 소감에 대해 

박나래는 “뭔가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면서..................

 

 “두 번째 스무 살이라니 느낌이 되게 이상하다. 그런데 사진이 잘 나왔으니 만족한다”며

해맑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이날 안재현은 35장에 달하는 2024년 카드 내역서를 출력해

지출 분석을 하고자 했는데요~~~

그는 지출 내역을 확인하던 중

하루에 기타 오락 비용으로 많이 빠져나간 것을 알고 바로 확인을 해봤는데.................

안재현은 우이시장에 갔을 때 오락실에 들러서 쓴 것임을 알고는

뒤늦게 "오락실이 이렇게 무섭다"면서 해맑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안재현은 내과, 안과, 한의원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병원비 내역을 보고 놀랐는데요~~~

안재현은 "저는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간다. 한 번 타이밍을 놓치면 오랜 시간과 큰돈을 쓰게 되더라. 살짝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간다"고 병원비 비중이 큰 이유를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많이도 아팠다"면서

"병원, 약값이 600만 원 나오겠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안재현은 지난해 쓴 카드값이 9,179,463원, 기름값이 803,000원, 보험료가 540,310원, 관리비가 3,195,880원으로

현금을 제외한 총지출 금액이 13,718,653원이라고 밝혔는데요~~~

안재현은 총 지출 금액을 보면서

 "사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한편에 꾹 안고 잤다. 아니면 그 돈으로 주식이나 저금을 했다"고 스스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안재현은 "물건은 한 번 사면 끝 아니냐. 물건은 제가 잃어버릴 수도 있고 가치가 올라갈 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주식 또는 저금을 하게 됐다"면서 이전과 달라진 경제관념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올해 투자도 해 봤다면서 투자 결과도 확인, 

투자 수익률이 17%라고 털어놨는데................

 

안재현은 이전과 달리 투자와 저축을 하는 것으로 쇼핑을 대신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재현은 휴대폰으로 지난해 스케줄들을 쭉 다시 봤고

스케줄이 많게는 3개까지 있었던 것을 보면서 뿌듯해 했는데요~~~

"일이 없을 때는 정말 쓸쓸했다. 2025년에도 많은 일정들로 채우고 싶어서 달력을 봤다. 많이 안 쉬어도 된다. 더 달렸으면 좋겠다"고 열일에 대한 욕심을 냈습니다.

 

지난해 지출 분석을 마친 안재현은 굴, 매생이를 메인으로 한 식사를 준비했는데요~~~

 

안재현은 곰탕 육수에 만두, 조랭이떡, 우동사리를 넣어

뜨끈하게 끓여 먹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bAY1JTQGdA&list=PLtqYizcPqxZRsOqqN-IyZe8u30ned307T&index=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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