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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영화 속의 명장면]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 1990, 줄거리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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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오늘은 개봉한 지는 조금 세월이 지났지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주는 영화인 '시네마천국'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모든 분들에게 그렇겠지만

영화 '시네마천국'은 어린 시절 저에게 많은 감동과 여운을 준 너무도 사랑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시네마천국은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주인공 토토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1988년 작품이지만 3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손꼽힐 정도로

수준 높은 영화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영화는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영화 속에서 꿈을 키워온 장난꾸러기 어린 토토와 그의 꿈을 가꿔온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우정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감동적인 선율과 함께 포근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비록 제작비가 많이 든 영화도 아니고 할리우드 영화처럼 화려한 연출도 없었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는 영화라서 저는 볼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느끼곤 한답니다.

또한 영화도 명작이지만 영화음악은 또 얼마나 좋은지는 여러분도 잘 아시지요?

누구나 들으면 "아! 이 음악~~~"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저의 채널에서도 자주 다루었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내내 '엔니오 모리꼬네' 특유의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음악들이 이어지는데

특히 시네마 천국 'Love Theme'를 들으면 가슴 한편이 아련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줄거리

유명한 영화감독이 된 토토(쟈크 페린)는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는 지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영화는 시작하는데.......................

시칠리아의 어느 소도시~~~

광장 중심에 영화관이 있습니다.


바깥에 포스터가 걸려 있는 건물이 영화관인데

시내 중심에 있는 이곳은 마을 주민들에게 천국이나 다름없으며 영화의 중요한 무대가 됩니다.  

어린 시절 토토는 영화를 무척 좋아했고 알프레도가 영사기사로 있던
영화관을 매일 찾아갔는데요~~~

 

하지만 세월이 흘러 영화관에 불이나 알프레도가 시력을 잃게 되면서

시력을 잃은 알프레도 대신 토토가 영사실을 지키게 됩니다.

 

곁눈질로 배운 영사 솜씨와 알프레도의 도움으로 어린 토토는 영사 기사가 되지요~~~

청년이 된 토토는 영화에 대한 지나친 사랑 때문에 

첫사랑인 엘레나(아네제 나노)에게 버림받았는데요~~~


이후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는 알프레도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토토는 고향 시칠리아를 떠나 로마로 향하고....

 

시간이 지난 후 성공한 영화감독이 된 토토는 알프레도의 장례식 때문에 고향에 돌아오면서

첫사랑 엘레나와도 재회하게 됩니다.

엘레나와 재회한 토토..........

그리고 젊은 날 서로 사랑했지만 알프레도에 의해서 서로 연락하지 못했던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 그들은 다시 이별하게 되지요~~~~

 

마침내 도시 개발 계획에 의해 극장 시네마천국은 철거되고

집에 돌아온 토토는 알프레도의 마지막 선물인 상영되지 못했던 키스신 모음 장면들을 보게 되는데.........

 

키스신 모음 장면을 보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린 토토의 눈가에 한줄기 눈물이 고이게 되고

영화는 그대로 끝이 나게 되지요~~~

 

첫사랑 엘레나와 노천극장에서 재회하며 나누는 키스신과 영화 마지막 부분에 중년의 토토가 알프레도가 남긴 키스신 장면을 바라보며 감동을 받는 장면..............................

 

그리고 함께 흐르는  'Love Theme'는 어린 시절 제 마음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특히 성공한 영화감독이 된 토토가 키스 신을 바라보며 미소와 눈물을 함께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Love Theme'와 함께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

'그야말로 영화사에 길이 남는 감동의 명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는 토토와 알프레도의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과 사랑을 다룬 영화 시네마 천국을 보면서 

지난 세월의 감동에 젖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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