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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상

아이유의 '옛사랑'(원곡자: 이문세) / 겨울감성 노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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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2010년 11월 3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서 진행자인 유희열의 피아노 반주에 자신이 직접 기타를 치며 '옛사랑'을 부른 영상이 있었는데요~~~

 

1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보니

애절함이 묻어나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에 특유의 풍성한 감성이 묻어났습니다.

사실 이때 아이유는 먼저 '다섯손가락'이란 노래를 사랑스럽게 부른 후

다음곡으로 이문세의 '옛사랑'을 불렀는데요~~~

 

어쿠스틱 한 기타 선율로 시작해서

아이유의  따스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필자는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들려오던 아이유의 귀엽고 깜찍한 목소리가 아닌

그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감탄하고 만 것이지요~~~

 

이렇게 아이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는 더욱 쓸쓸한 겨울밤을 달리게 했고

이내 풋풋했던 첫사랑이 마구마구 그리워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D5cmNyd0R0

이렇게 아이유의 '옛사랑'도 좋았지만 원곡도 너무 좋은데...............

 

'옛사랑'은 이문세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91년 이문세의 7집 앨범 수록곡이니 올해로 발매된 지 벌써 30년이 훌쩍 넘은 노래인데요~~~

 

서정적인 멜로디와 옛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감성적인 노랫말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옛사랑'은 작사와 작곡 이영훈, 편곡은 유영선이 담당했는데

이곡은 이영훈의 곡 중에서 가장 가사가 아름다운 것으로 손에 꼽히며.......................

 

생전에 이영훈 작곡가 스스로도 노랫말로써 가장 만족한 곡으로 이 '옛사랑'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문세의 '옛사랑'도 다시 들어 봤지요~~~

 

역시난 원곡도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가 돋보였는데

아이유와 달리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에 오늘날 젊은 가수들과 다르지 않게 세련된 보컬을 구사하는 모습이 지금 들어도 '너무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곡 특유의 쓸쓸한 느낌은 가을철에도 잘 어울리지만

겨울에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듯했고....................

 

예전에 들을 때는 잘 몰랐는데

간주 부분의 트럼펫 반주와 서정적인 건반 사운드는 곡의 쓸쓸한 분위기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페이드아웃되며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주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AAnfzbqledE

그런데  '옛사랑'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원곡자인 이문세와 아이유 말고도 로이킴과 임영웅이 부른 버전도 있었는데요~~~

 

확실히 명곡은 사람들의 기억에도 많이 남으면서

또한 많은 뮤지션이 커버하기도 하는데.......................

 

원래 옛사랑이 쉬운 듯하지만

원곡자인 이문세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살리기 어려운 곡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로이킴과 임영웅도 원곡의 느낌을 비교적 잘 살렸고

특히 임영웅의 버전은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거기에다가 여기가 올드스쿨이기도 하니까

두 개 버전도 같이 올려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oihGcHxmEo

https://www.youtube.com/watch?v=9BCQZV0_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