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사우디와의 숨 막히는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후반 사우디의 압둘라 라디프에게 1골을 먼저 먹은 뒤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54분에 조규성이 천금의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야 했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신들린 선방으로 한국이 4:2로 승리했더군요~~~
사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 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요~~~
거기에다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가 아시안컵에서 승리한 적이 없을 정도로
난적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호는 강팀을 상대로 모처럼 극적인 승부를 펼쳐 보여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지요~~~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으로 스리백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는데..................
왼쪽부터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으로 이어지는 3명의 중앙 수비수가 최후방 라인을 구성했고
설영우(울산)가 왼쪽, 김태환(전북)이 오른쪽 수비를 맡았습니다.
또한 중원은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이 책임졌고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왼쪽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오른쪽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스리톱을 구성했습니다.
물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더군요~~~
(전반) 대한민국 0 VS 0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도 조별리그에서 해온 대로 스리백을 가동한 가운데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며 중원에서 공방을 펼쳤는데요~~~
양 팀을 통틀어 첫 슈팅이 전반 13분에야 나왔을 정도로 다소 지루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전반 중후반부터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면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길게 넘겨주자 손흥민이 수비 하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이게 몸을 날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대한민국 0 VS 0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도 가만히 있지 않았고
한국은 전반 41분 사우디의 세트피스에 가슴 철렁한 상황을 맞았는데요~~~
코너킥 상황에서 알샤흐리, 알리 라자미의 헤더가 잇따라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이어 살림 알다우사리가 골대 왼쪽을 노리는 세 번째 헤더를 시도하자
김민재가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머리로 걷어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압둘라 라디프 후반 1분 선제실점
(후반) 대한민국 0 VS 1 사우디아라비아
불안하게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실점하고 말았는데
알다우사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압둘라 라디프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으로 득점했습니다.
이후 밀리는 양상이 지속하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9분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후반 19분 정승현, 이재성을 빼고 박용우(알아인), 조규성(미트윌란)을 투입했는데요~~~
정승현이 빠지면서 한국의 수비라인은 익숙한 포백으로 돌아갔습니다.
(후반)대한민국 0 VS 1 사우디아라비아
후반 남은 20분 정도는 거의 원사이드 하게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그래도 골이 나오지 않아 '이대로 지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특히나 10분의 추가 시간을 준 가운데
후반 48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조규성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기도 했습니다.
조규성 후반 54분 동점골
(후반추가) 대한민국 1 VS 1 사우디아라비아
계속 두드리던 한국은 결국 후반 54분 조규성의 극적인 헤더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는데요~~~
왼쪽에서 설영우가 넘겨준 헤더 패스를 조규성이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사우디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무득점에 그치던 조규성의 대회 첫 골이었습니다.
(연장) 대한민국 1 VS 1 사우디아라비아
클린스만호는 연장 전반 14분 황인범 대신 홍현석(헨트)을 투입하며 중원을 정비했고
후반부터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는데요~~~
연장 후반 1분.......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사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공을 돌리며 슈팅을 아끼다가 무위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연장 후반 9분에는 황희찬의 컷백을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지요~~
(승부차기) 대한민국 4 VS 2 사우디아라비아
연장전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두 팀은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한국은 1번 키커 손흥민을 시작으로 김영권, 조규성이 차례로 킥을 성공시킨 가운데
조현우가 사우디아라비아 3번 키커 알 나지의 킥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앞서나갔습니다.
결국 양 팀의 희비는 4번 키커에서 갈렸는데
조현우가 사우디아라비아 4번 키커 가리브의 킥을 다시 한번 막아냈는데요~~~
결국 한국의 4번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슈팅은 20대 13으로 우리가 앞섰지만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했고
연장에서 좋은 기회를 넣지 못해 조금은 불안했는데요~~~
그러나 승부차기에 들어가자 지금까지 골 많이 먹는다고 욕먹던 조현우가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고
한국 선수들은 손흥민부터 전부 다 골을 넣으면서 결국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 8회 연속으로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이뤄냈는데요~~~
이후 한국은 28일 열린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호주와 내달 3일 0시 30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호주도 역시나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임은 틀림없지만
필자는 변함없이 대표팀의 선전을 확신하며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고 싶어 집니다.
오늘도 예전 학창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90년대와 2000년대 추억의 발라드를 들고 왔는데요~~~
대한민국 뒤흔든 메가 히트곡부터 추억 속에 꼭꼭 숨은 노래들 까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명곡들을 들으시면서
오늘같이 좋은 날........ 대한민국 흔들어 놓은 그 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
1. 성시경-넌 감동이었어
2. 김범수-보고 싶다
3. 나윤권-기대
4. 아이비-이럴거면
5. 박명수-바보에게... 바보가
아티스트: 박명수
앨범: 바보에게… 바보가…
발매: 2008.4.4
장르: 발라드
6. 서영은-혼자가 아닌 나
7. 휘성 (Realslow)-With Me
8. 거미-그대 돌아오면..
아티스트: 거미
앨범: Like Them
발매: 2003.2.1
장르: 발라드
9. 신승훈-I Believe
10. 서문탁-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11. 김종국-한 남자
12. 김건모-미안해요
13. 박정현-미아
14. 포맨 (4MEN),박정은-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5. 박지윤-환상
16. 아이비-바본가봐
17. 정경화-나에게로의 초대
18. 박화요비-어떤가요
아티스트: 박화요비
앨범: Because I Love You
발매: 2002.10.12
장르: R&B/Soul,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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