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593회' (중) / 구성환 부산 한달 살기

꽃분이와 바다 산책 후 

구성환은 광안리 해변에서 돗자리를 폈는데요~~~

 

그렇게 꽃분이와 함께 바닷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거의 밀라노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구성환은 '한달살기 루틴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해진 게 없다. 사진도 찍고 먹고 싶을 때 먹는다. 의식의 흐름대로"라고 했는데요~~~

 

이에 코쿤이 "쉴 줄 아는 거다. 우리는 쉴 줄 모른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쉴 줄 모르면 저기 내려가서 뭘 또 해야 하나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이후 구성환은 부산의 17년 단골 펍을 찾아

자신만의 특제 햄버거 조합을 선보였는데요~~~

 

우선 햄버거가 나오자

햄버거 열어서 채소를 몽땅 빼내었는데 이는 자신은 채소를 싫어해서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풀드 포크, 과카몰리, 후추를 듬뿍 올린 후

햄버거를 반으로 잘랐는데요~~~

 

햄버거를 반으로 자른 이유에 대해

구성환은 "세로로 먹어야 한입에 먹을 수 있다"며 독특한 먹방 팁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친 후

구성환은 생필품과 음식 등을 구매하기 위해 부평 깡통 시장을 방문했는데요~~~

 

그러다 그는 한 어묵집 앞에서 우연히 전현무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무지개 회원들의 "부산 아니고 전국에 있더라", "난 최근 동대문 닭한마리에서 형 사진 봤다"라는

증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구성환도 전현무 사진을 찍으며 상봉 인증샷을 남겼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dYRTCoXHatE&list=PLtqYizcPqxZRsOqqN-IyZe8u30ned307T&index=79

그 모습을 바라보던 전현무는 "저기 맛있었는데"라며

그 맛을 회상하더니 "저기가 이재용 회장이 먹던 자리"라고 전했고.................

 

구성환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는지 즉석 먹방을 펼친 데 이어,

어머니께 선물할 어묵도 종류별로 구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구성환을 알아보는 시민들의 인사와 사진 요청이 쏟아졌는데요~~~

 

"너무 잘생겼다", "날씬하시네"라는 칭찬에 웃으며 열심히 팬서비스를 한 구성환은 "제가 인기가 강호동 선배님 젊은 시절처럼 많은 걸 시장 가서 알았다. 너무 놀랐다. 일단 뭐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우리 (이)장우, (김)대호, 키에게 질 자신이 없다"며 흐뭇해했습니다.

이후 구성환은 깍두기와 김치를 샀고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와 오뎅으로 부산의 맛을 즐겼습니다.

이어 구성환은 택시 기사가 소개해준 영도 포차 거리로 향했고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밤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영도 포장마차 거리의 풍경은 낭만 그 자체였는데요~~~

 

이후 구성환은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젊은이들의 시선을 느끼고는 "같이 사진 한 장 찍자"며 

먼저 다가갔습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의 전현무는 "다가가는 슈퍼스타"라며

웃음을 터뜨렸는데요~~~

특히 무리 중 한 남성은 구성환이 다녀온 홍콩 여행 코스를 숙소까지 그대로 따라 했다고 밝히며

'찐팬'임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LA갈비부터 부산 대표 음식인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 돌멍게, 참소라까지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겼는데요~~~

 

특히 곰장어를 먹은 구성환은 "곰장어의 맛과 마늘의 알싸한 맛이 잘 어울린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성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다. 그냥 놀다 왔으면 이 소중함을 잘 몰랐을 텐데 열심히 일하다 나에게 휴식을 주러 오니까 이 휴식에 10000% 만족하는 것 같다. 말하지 않아도 그냥 좋은 날"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는데요~~~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방학이 어떤 하루들로 채워질지 기대가 쏠렸습니다.

 

 

말미에 구성환은 택시기사님이 소개해준 영도 포차 거리로 향했는데............

 

낮에는 주차장이었다가 밤에는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영도 포차거리의 풍경은

낭만 그 자체로 느껴졌습니다.

 

거기서 LA갈비부터 매콤한 곰장어와 담백한 고갈비, 그리고 돌멍게와 참소라까지

야무지게 달렸는데요~~~

 

다만 중간에 등장했던 구성환표 수제 햄버거도 그렇고 거기에 각종 부산 대표 음식까지.........

저렇게 음식을 먹어도 건강은 괜찮은지?

 

문득 고지혈증이 있는 필자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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