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김부장편), 줄거리와 감상
안녕하세요..................뮤직테라피입니다.
여기 올드스쿨은 이전 뮤직테라피와는 달리 조금은 나이 드신 분들의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경제, 재테크에 관한 내용도 다룰 예정인데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경제, 재테크 책중 하나이고 요즘 많은 분들이 읽고 있는 책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송희구·쌤앤파커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책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주변에 있음 직한, 재테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권은 김 부장이 주역이라면, 2권은 정 대리와 권 사원, 3권은 송 과장의 이야기로
그때의 인생 흐름에 맞는 여러 가지 삶과 재테크를 보여주고 있어서.......................
읽다 보면 따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줄거리
김 부장은 대기업에 입사하여 25년째 근무하는 것을 큰 업적으로 삼으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자가로 살며 연봉은 1억 원..... 월 실수령액은 6백50만~7백만 원가량이며
주식도 1천만 원 정도 투자 중에 있었습니다.
입사 초부터 ‘보고서의 장인’으로 불리며 진급 누락 없이 부장 자리에 올랐고
회사를 위해 헌신한다 생각하며 부장까지 달고 전무를 노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김 부장이 생각하는 헌신은 업무 성과나 실적이 아닌 임원들 수발들기인데요~~~
주말마다 전무와 상무를 모시고 필드에 나가 골프를 치며 임원 승진을 노리지만
능력 부족으로 불발하게 됩니다.
과장이었을 때 해외 출장 갔다가 면세점에서 산 몽블랑 가방과 태그호이어 시계, 명품 넥타이는
김 부장의 목을 빳빳하게 세워주는 자존심입니다.
그리고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대기업 부장이라면 스타벅스 정도는 가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설탕이 가득 들어간 믹스커피를 시도 때도 없이 마십니다.
상사의 차보다는 눈치껏 낮은 사양의 신형 그랜저를 뽑아 출퇴근하는 것에 만족하고
외제차로 출퇴근하는 후배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는데요~~~
그러면서 생활력 강한 아내와 취업 대신 사업을 꿈꾸는 아들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전형적인 가부장적 가장입니다.
동기들과 선배들이 점점 회사의 압박으로 떠나거나 정리해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지만
김 부장은 여유 만만한데요~~~
그에게는 충성과 아부로 자기편이라고 믿고 있는 상무님과 전무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 부장의 착각이었는데.................
상무는 조직에서 공감과 협업을 못하는 김 부장을 못 마땅하게 여기기 때문이었습니다.
"팀장은 리더야.
보고서 만드는 사람이 아니야.
보고서에는 팀원의 다양한 의견들이 담겨 있어야 해.
팀장이 전부 필터링해 버리면 그건 팀 보고서가 아니지.
리더는 자신이 돋보이기보다는 구성원들이 돋보이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람이야.
팀원일 때는 '우사인 볼트'여도 상관없지만 팀장이 되면 '히딩크' 같은 감독이 되어야지."
상무의 말처럼 김 부장은 후배 사원이 열심히 준비한 보고서를 가로채 자신의 입 맛대로 수정하여 발표하는 일도 서슴없이 해버지만.......................
난데없는 지방 발령에 희망퇴직까지 권유받자 충격에 휩싸입니다.
결국 지방의 공장으로 발령이 난 김 부장은 위로금 2억을 받고 퇴사를 결정하고
준비 없이 인생 2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조급함에 신도시 상가를 덜컥 계약하고 사기를 당하게 되면서
큰 충격으로 정신과 병원을 다니는 지경까지 가게 되는데요~~~
결국 김 부장도 이런저런 인생의 쓴 맛을 맛보게 되면서
자아 성찰을 통해 그간의 오만함을 깨닫고 변화해 가게 됩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캐릭터들, 부동산 문제부터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각양각색의 면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는데요~~~
그중 1편인 김부장이야기에서 25년 차 직장인 김 부장은 스스로 자아도취에 빠져
입사 동기들이 한직으로 밀려나는 걸 보면서도 라인을 잘 탔다고 자부하며 임원을 꿈꿉니다.
하지만 ‘자기가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은 스스로를 더 고립시킬 뿐’이라는 상무의 인생 조언을 들으며
결국 공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예상보다 빠르지만 끝내 위로금을 받고 희망퇴직을 하게 된 김 부장의 이야기는 정년을 바라보는 50대 중년들의 모습이자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극히 이기적이며 자아도취에 빠진 김 부장 에피소드들은 저의 뒷목을 잡게 했고
고지식하고 전형적인 대한민국 꼰대의 면모를 날 것으로 보여주며......................
저로 하여금 김부장이라는 소설 속 캐릭터에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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